자유수호 순국지사 위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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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면 신천2리 울업고개에 위치한 이 위령탑은 9. 28수복 전후 설악면 지역에서는 북한군이 후퇴하면서 무고한 양민들이 죄 없이 끌려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였는데, 그 역사적인 현장에 주민들의 간곡한 뜻을 모아 1991년 11월 사단법인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여 건립되었다.
이 위령탑 전면에는 강원도 문화상을 수상한 중견시인 이무상(李武相)의 “울업고개에서”라는 시가 있고, 머리글은 한글학자 한갑수 박사가 쓰고, 시는 동양화가 최영식 화백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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