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탑(청평결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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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8월. 청평 학생들의 불타오르는 애국충정의 정신으로 굳게 뭉친 청평결사대원들의 넋을 기리는 탑이다. 당시 희생된 학생들은 엄순문, 김명희, 남궁호, 남궁완, 박용택, 김경배, 인창학, 인창호, 이순필, 이문제, 전상원, 조춘풍, 김순용, 강재영, 김영채, 김복희, 인○○ 등 18명 중 2명은 풀려났고 잡혀간 학생들은 영원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들의 용맹과 기상을 기리로, 고귀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청평장우회(회장 민태규) 주관으로 청평초등학교 교정에 창의탑(彰義塔)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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