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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정 문화재 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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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4,669회 작성일 16-05-25 16:51

본문

 

 

묘는 남도진(16741735)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설악면 방일리 음방(陰坊)에 있다. 이 영정은 가로 120, 세로 200크기의 두루마리 표구로 제작되어 있다. 1728(영조 5) 6월에 화가 함세휘가 그린 것으로 인물에 대한 선의 감각이 원형대로 잘 보존 되어있다. 이 영정은 사당에는 없고, 후손들에 의하여 보관되어 오고 있으며, 그의 6대손이자 구한말 학자이며 외교관으로 이름이 높던 예조판서 남정철(1840-1916)188827일 이곳에 사당을 지어 모시며 매년 77일 제향을 드려 왔고, 1985년 봄에 후손들이 다시 전통가옥에 부연을 달아 중건하였다.

이 영정에는 남도진이 쓴 명문과 그의 친구 박창언이 그 아름다움을 예서로 찬미한 글이 있고, 조봉주가 찬미한 글과 함세휘가 무신년 6월에 그렸다는 화기가 있다.

 

 

[이 게시물은 가평문화원님에 의해 2021-09-07 13:54:36 군지정문화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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