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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지정 문화재 장원한 정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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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4,582회 작성일 16-05-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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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정려 비각은 1942년 청평수력발전소 저수와 함께 침수로 없어졌으나, 1997년도에 지금 장소로 옮겨 비각을 짓고, 그 안에 정문 편액(孝子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 張遠翰之門 哲宗 癸亥 五月 日命旌 <효자가선 대부동지 중추부사 장원한지문 철종계해 오월 일명정>)을 보관하였다.

장원한은 열두 살 때 아버지 병환이 위독해 지자 밤낮으로 통곡하며 자신이 아버지 대신 죽기를 기원하였으며, 대변의 맛을 보아 달고 씀에 따라 병세를 살피기까지 하였다. 상을 당해서는 3년간 상복을 벗지 않고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매일같이 호읍(號泣)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 12년을 더 살게 하였다. 어머니 사망 후 80세의 고령임에도 3년간 여막(廬幕)을 떠나지 않았다. 그 후 장씨 가문에는 여덟 효자가 태어났다고 한다.

 

 

 

[이 게시물은 가평문화원님에 의해 2021-09-07 13:54:36 군지정문화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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