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정 문화재 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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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묘는 남도진(1674∼1735)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설악면 방일리 음방(陰坊)에 있다. 이 영정은 가로 120㎝, 세로 200㎝ 크기의 두루마리 표구로 제작되어 있다. 1728년(영조 5년) 6월에 화가 함세휘가 그린 것으로 인물에 대한 선의 감각이 원형대로 잘 보존 되어있다. 이 영정은 사당에는 없고, 후손들에 의하여 보관되어 오고 있으며, 그의 6대손이자 구한말 학자이며 외교관으로 이름이 높던 예조판서 남정철(1840-1916년)이 1888년 2월 7일 이곳에 사당을 지어 모시며 매년 7월 7일 제향을 드려 왔고, 1985년 봄에 후손들이 다시 전통가옥에 부연을 달아 중건하였다.
이 영정에는 남도진이 쓴 명문과 그의 친구 박창언이 그 아름다움을 예서로 찬미한 글이 있고, 조봉주가 찬미한 글과 함세휘가 무신년 6월에 그렸다는 화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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