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정 문화재 가평향교(加平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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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향교는 1398년(태조 7년)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로는 대성전, 서무, 내삼문, 재실, 명륜당이 있어 전통 향교의 원형을 갖추고 있다. 병자호란 당시 대성전 일부가 파손되어 1636년(인조 14년)에 개축하였고, 1950년 한국전쟁 때 대성전이 불 타 휴전 후 새로 지었다. 그러나 이 건물도 낡아 1980년 가평군 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대성전, 서무, 내삼문을 중건하고 재실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향교의 배치는 명륜당을 앞쪽에 두고 대성전을 그 뒤에 배치한 "전학후무"의 형식이다. 대성전 내부에 공자를 비롯한 다섯 분 성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동쪽 벽으로는 송준길 등 열 분의 현인의 위패를, 서쪽에는 주희를 비롯한 열 분의 현인의 위패를 모셔 놓았다.
2017년 3월 화재로 인하여 명륜당 일부가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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