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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문화재 지장 장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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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5,016회 작성일 16-05-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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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1일 전통한지 제조기능자(장용훈 1937~2016) 한지장(韓紙匠)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에 지정되었다. 주소지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 작은 매골길 70이다.)

 용훈은 선친 장세권(1900~1966)씨와 함께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천리 마을에서 한지를 제조 하였으며, 6.25전쟁 이후 전주를 거쳐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에서 전통한지 "신일한지"를 설립하여 한지를 제조해 오다가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로 공장을 옮겨 전통한지만을 전업으로 제작하다가 사망하여 현재는 아들 장성무가 맥을 잇고 있다.
 장용훈 지장의 경우 흘림뜨기 방식으로 한지를 만드는데, 흘림뜨기란 발 한쪽에 끈을 매단 후 발을 앞뒤 좌우로 뜨는 것으로 종이의 질을 높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전통한지를 고집하면서도 옛것에만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천연 염료를 사용한 색지와 각종 문양을 넣은 문양지 등 다양한 용도와 기능에 맞는 한지를 개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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