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곡서원지
페이지 정보
본문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140-117에 소재. 1986년 6월 19일 향토유적 7호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6월 10일 경기도 기념물 제222호로 승격되었다가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서원터가 아니라는 결론으로 해제되었다.)
잠곡서원은 김육(金堉)(1580~1658)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서원으로 현재는 터만 남아있다.
김육의 본관은 청풍, 자는 백후, 호는 잠곡이다. 본 서원이 있었던 자리는 김육이 잠곡(潛谷)에 은거하면서 학동을 가르치던 곳이라 한다.
1705년(숙종 31)에 창건되어 김육을 단독 배향하였으며, 1707년(숙종 33)에 사액되었다. 그러나 1870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고, 위패는 서원 터에 매안하였다. 그 뒤 가평유림들이 제단을 만들어 향사를 지내오던 중 한국전쟁 때 폐허화 되었다.
1983년에 가평군 유림들이 뜻을 모아 서원 터에 위패석(位牌石)과 잠곡선생 김육 추모비를 세웠으며 음력 3월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그 뒤 추모비가 청평 도서관 밑으로 옮겨졌으나, 다시 청평 실내 체육관 건립으로 인해 다시 구 청평역 부지로 옮겨졌고, 2013년 4월 12일 문화재 지정을 해제되었고, 11월 21일 청평도서관 뒤로 이설, 또다시 2017년 6월 5일 구 청평역으로 이설되었다.
- 다음글대보단 16.05.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