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리 마을명 : 자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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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자리터
승안 2리의 경계부락으로서 원래 가평의 밤이라고 하면 자리터 밤이라고 할 정도로 밤나무 숲이 무성했던 곳이다. 이 마을은 임진왜란 이전부터 군사요충지였으며, '진터(군의 주둔지)'라고도 한다. 밤나무도 손자(孫子)병법의 팔진도법(八陣圖法)에 따라 심었기 때문에 병법을 모르고 이 밤 벌에 들어서면 길을 잃고 헤매다가 잡히고 만다고 하며 이 밤 벌을 팔진율림(八陣栗林)이라고도 한다.
현재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도 지명과 지형에 관련이 있는 듯하다.
대지주 임종산의 전통적 한옥이 있었고 홍성유의 소설 '비극은 없다'의 서두에 등장하는 곳이다.
※(자리터의 역사기록 :「가평의 자연과 역사」156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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