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리 마을명 : 옥계동과 중산리(中山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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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옥계동과 중산리(中山里)
용추 계곡에서 안골(내곡)로 이어지는 계곡은 천고의 자연미를 간직한 곳으로, 수정 같은 웅덩이(沼)와 이를 담는 기암괴석, 거울 같은 수면에 비추는 아름답고 울창한 숲 등은 한 폭의 동양화를 방불하게 하여 무주 구천동에 버금 할 정도의 절경이다.
이곳을 옥계동(玉溪洞)이라 하는데, ?와용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의 옥계구곡(玉溪九曲)이 한 구비를 돌 때마다 길손의 탄성을 자아내는 색다른 절경을 연출한다.
※(승안산 옥계구곡:「가평의 자연과 역사」52∼59쪽 참조)
이 계곡 초입에 있는 중산리는 소내미의 위쪽 마을로서 옛날 산간 한가운데에 마을이 있었다고 하며, 산과 산 사이의 마을이라는 뜻으로 중산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는 벼락을 맞아 떨어졌다는 벼락 바위가 있다.
그리고 구한말 유림들이 국권회복 운동을 전개할 때, 무장 궐기한 가평지역의 의병대를 지휘하여 보납산 전투에서 왜놈들에 맞서 싸우다가 장열(壯烈)하게 전사한 이충응 대장의 출신지가 이 중산리라고 한다 (「가평의 자연과 역사」159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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