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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사그막

 대곡4리는 안말, 사그막 등 자연부락이 나뉘어지며 사그막이란 사금이 많이 나와 이를 채집하는 인부들이 움막을 짓고 작업을 한데서 나온 이름이다. 사그막 고개를 넘으면 경반리(말구리)로 넘어가는데 산골인데도 논이 많다고 하여 논골이라 부르던 곳으로 현재는 양계사가 다수 자리잡고 있다.

사그막 고개에는 옛날 성황(나무)이 있었다 한다. 사그막 고개 입구에서 서쪽 마을로 들어서면 농박골이 나오고 이곳에서 아감지골 고개를 넘으면 하색 1리에 도착하게 되나 지금은 사람 통행이 거의 없어 수목과 잡초가 무성하다. 농박골과 아감지골의 유래는 알 수 없다.

※조사년월일: 1999. 10. 17. 제보자: 이장 김흥기, 주민 이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