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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읍내6리

 읍내6리는 군청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1919년 행정구역 폐합 이전에는 향교리라 하였다.

이곳에는 선성(先聖), 선현(先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에 제향을 올리는 대성전과 재실 및 유생들을 교육하는 명륜당 등의 향교가 있어서 향교리라고 하였다. 다른 지역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기 위하여 숙식하는 십여 채의 선비촌도 있었다.

내시들이 사패전(賜牌田 : 환관 성순조→송성진)을 받아 12대문을 갖춘 99간의 한옥과 연못 및 팔각정 등의 후원이 있는 조선 기와집이 현 중앙아파트 앞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은 내시와 관원들이 그들의 부와 권세를 과시하던 속칭 내시 집이 있던 마을이기도 하다.

현재는 가평군청, 경기도가평교육청, 가평초등학교, 향교 등이 있으며, 천주교 성당이 있다. 가평 행정의 중심지이며, 교육의 메카라고 할 만하다.

동으로는 읍내1리, 남으로는 대곡2리와 경계를 두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상수원이 있다.

※조사년월일 : 1999. 8. 11. 제보자 : 이장 유재중 주민 김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