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전리 마을명 : 청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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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명 : 청용안
청용안 부락은 현재 달전1리 사무소가 있는 곳의 지명인데, 풍수지리에 의하면 왼쪽(남이섬 쪽)으로 뻗어 있는 능선을 좌청용, 오른쪽(대곡리 방면) 능선을 우백호라 부르는데, 이 청용의 뿌리(머리부분)가 북한강 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형국이라는 뜻에서 '청용안'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구한말 장자골에 장부자가 살았는데 어느 여름날 갑자기 먹구름이 뒤덮이며 천둥 번개가 칠 때 어느 대사가 장부자집에 시주를 갔다. 장부자가 나와 소똥이나 떠 주라는 말에 며느리가 하도 어이없어 시아버지 몰래 쌀을 시주하니 대사가 이르기를 지금 곧 물이 밀려오니 산으로 피신하라는 말에 며느리는 산으로 피해 화를 면하고 장부자의 집과 구리암반이 홍수에 쓸려 청용안으로 떠내려 갔다고 하여 암반지와 청용안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조사년월일: 1999. 8. 13. 제보자: 이장 신 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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