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리 ♡ 조항(鳥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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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항(鳥項)
새의 목처럼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목이"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일설에 의하면, 새의 목을 한문으로 새 조(鳥)자와 목 항(項)자를 합성하여 조항(鳥項)이라고 쓴 것이지만, 쇠먹이(소의 먹이 풀: 쇠메기풀=억세)가 많아서 붙여진 듯도 하다. 지금도 억새풀이 많은 편인데, 억새를 이용해 숯 섬을 만들어 사용하던 시절의 소먹이 풀이 얼마나 중요했고, 이곳에서 많은 양의 숯 섬(억새풀)이 생산되었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뒷산에는 매사냥을 했다는 매봉재와 숯을 구웠다는 "가마척골" 등이 있다.
지금은 그저 평범한 마을로 이곳에는 최일도 목사 교회와 덕혜암이 있으며, 행정구역상 묵안2리 2반으로, 약 1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 조사일시 : 2000. 2. 20
▷ 제 보 자 : 노인회장 강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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