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리 ♡ 꼰잘버덩이(꼰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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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꼰잘버덩이(꼰잘들)
뇌암동에서 곧바로 건너다 보이는 들로 37번 국도에 연접되어 있으며, 절골로 올라가는 길가에 있다. 이 벌판은 꼰잘나무가 많았었는데, 이를 개간하여 번듯한 논을 만들었기 때문에 꼰잘버덩이 또는 꼰잘 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논에서 첫 수확한 쌀을 절에 시주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불공을 들었기 때문에 불량답(佛糧沓) 또는 불량논이라고도 하였다. 절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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