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곡리 ♡ 유분동(鍮盆洞 : 놋동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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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분동(鍮盆洞 : 놋동기골)
성곡마을을 지나 무당이 패랭이(댓개비로 엮어 만든 갓의 일종)를 쓰고 춤을 추다가 빠져 죽었다는 "패랭이 소(沼)"를 옆으로 두고, 양평군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봉미산 쪽로 오르면 "놋동기(이) 골"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그 옛날 누군가 놋쇠로 만든 동기(물동이)를 갖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일설로는 놋쇠로 동이를 만들던 풀무 터가 있어서 놋동기골이라 한다지만, 정확한 근거는 찾을 길이 없다. 놋그릇 유(鍮)자와 동이 분(盆)자를 합성하여 유분동(鍮盆洞)이라고 한다.
양평군 단월면으로 넘는 고갯길(임도)이 있으나, 산악용 차량은 통행할 수 있고, 일반 차량은 통행이 어려우며, 사람통행도 거의 없다.
▷ 조사일시 : 2000. 6. 13
▷ 제 보 자 : 주민 박형진, 갈근명, 강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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