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촌리 ♤ 선촌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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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촌2리
1975년 선촌2리로 분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 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지명과 유래가 있다.
옛날, 한 진사가 한양에 갈 수는 없으나, 임금을 흠모하는 마음으로 한양을 향하여, 매일 절을 올렸다는 "한양부 고개; 한양재"가 있고, 한양재 부근에 거지의 묘가 있었는데, 그 거지 집안이 날로 번창하자, 고(高)씨라는 사람이 탐을 내어 이곳에 자기네 묘를 썼는데, 그 꼴이 쪽박 모양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쪽박묘" 라고 조롱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선촌1리에 장터가 있었는데, 이 장터에는 장돌뱅이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곳이라 "장돌 마을"이라는 설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장돌" 마을은 선촌1리 장터마을의 앞을 흐르는 미원천 건너편 동리 뒷산에 있는 끝자락 높은 바위에 "천일산(天一山) 장석동천(丈石洞天)"이라는 암각서(岩刻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장석(丈石: 큰 바위)의 장(丈)자와 석(石)자를 돌로 바꿔서 지어진 듯 하다는 설도 있다.
그밖에도 고래 등 같은 기와집이 있었다는 "고래 당", 수원 양반의 묘가 있어 "묘골"로 불리다가 와전된 "모이 골", 도둑의 본거지였다는 "도둑놈 굴" 등이 있다.
이 곳 선촌리에는 광주 이씨(廣州 李氏)가 집성을 이루고 있었는데, 지금은 약 5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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