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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리 ♤ 신천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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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120회 작성일 15-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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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1리

 신천1리는 설악면의 소재지로 면사무소와 그 외 관공서가 이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원초등학교 버스터미널 등 주요시설물이 이곳에 있다. 시가지에 들어서기 전에 시가지를 우회하여, 유명산을 넘어 양평으로 이어지는 4차선 37번국도가 훤하게 뚫려 있다. 면사무소 앞을 지나는 86번 국가지원지방도로가 위곡리를 지나, 널미재를 넘어, 동쪽으로 강원도 홍천군 모곡을 잇고 있다.

가평경찰서 설악지소와 가평농협 설악지소, 설악우체국 등이 모여 있는 큰 길 건너 장터에는 5일장(1일·6일)이 서기도 하며, 상점들도 밀집되어 있어서, 이 고장의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옛날에는 백중장이 열렸던 곳이기도 하다.

또 선천리의 시가지를 관통하여 모곡으로 가는 86번 도로와 향교가 있던 한거 마을에서 전 설악면사무소 앞을 지나, 북한강의 주요 배터가 있는 사룡리로 넘어가는 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가 옛날 주거지와 교통의 중심지였는데, 이 마을이 사근천리(사거네)이다.

버스 터미널과 사거리 중간에 6·25때까지 서낭당이 있었다 한다. 6·25 직후, 귀신을 섬긴다는 이유로 누구의 짓인지는 몰라도 서낭당에 세 발의 총을 쏘고 철거하였으나, 일부 만신들이 다시 "망두산"에 재건하여 모시다가, 그 후 망두산 서낭당도 없어졌다 한다.

또한 신천1리의 옛 이름을 미원촌(迷源村)이라고도 하였는데 그 이전 고려시대에는 미원현이었고, 그 당시에도 이곳이 행정기관의 중심지였다고도 한다.

현재 이곳 신천1리에서는 마을의 중심지인 설악지소 뒷산 바위 앞 공터에서 매년 음력 9월 1일날 동제(洞祭)를 지낸다고 한다. 4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두 아름정도의 물푸레 나무가 이 곳 제당 옆에 있었다 하나, 현재는 옛 이야기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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