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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소리 ♡ 하촌(下村) : 아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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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191회 작성일 15-06-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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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촌(下村) : 아랫말

 신천1리에서 37번 국도를 따라 방일리로 가다보면, 신천4리 명장마을 입구를 지나 익내 마을과 천안리의 경계에 있는 천안교에서 동북쪽으로 진입하는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조금 지나면 엄소리 경계에 다다르며, 새로이 건설된 무당소 교량이 나타난다. 교량 아래 있는 무당소를 상징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무당소"를 "우엉소"라고도 하였는데, 아름다운 경치를 따서 지은 "우엉소"가 와전하여 "엄소"라고 된 듯 하다. 이 곳 위랫마을 "下村"마을에는, 미원초등학교 엄소분교가 있었으나, 금년(2000)도부터 폐교되었으며 마을회관도 이곳에 있다. 약 4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엄소분교의 북쪽 고만산 끝자락에 송곳을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를 "송곳바위"라고 하며, 이 바위 앞을 흐르는 개울물이 맑고 깊어서 엄소 분교의 학생은 물론, 경향 각지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86번 국도에서 엄소리로 들어오는 길목을 가로막은 뚝배기를 붙여 놓은 것 같다는 "돌뚝박" 바위와, 그 위에 엄소리를 상징하는 노송이 있었는데, 도로 확장공사로 바위를 폭발하여 바위도 약 200여 년 된 노송도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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