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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리 ♡ 까막바위(烏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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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142회 작성일 15-06-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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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막바위(烏岩)

울업산 정상에 10명 이상이 앉아 놀 수 있는 검고 큰 바위가 있는데, 설악중·고등학교의 바로 뒷산이고 산도 그다지 높지 않아, 학생들이 점심시간 등에도 자주 올라가는 곳이다. 까막바위와 신천1리 설악지소 뒤의 동제를 지내는 큰 바위가 서로 마주 보듯 놓여 있는데, 이 두 바위가 양근(陽根)과 음극(陰極)을 상징하며, 아기가 없는 부부가 치성을 드리면 아기를 얻을 수 있지만, 청춘 남녀가 이 바위에 올라가면 바람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하여 까막바위 주변에 소나무를 심고, 동제를 지내는 남쪽 큰 바위는 넝글을 우거지게 하여 바위를 가렸다고 하는데, 현재는 남쪽 바위는 개인 주택이 앞을 가로막고 서서 가려졌지만, 까막바위 주변의 큰 소나무는 벌채하고, 그 후 다시 심은 나무들이 아직 무성하지 못하여 그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바위가 검은 색이고, 까마귀가 앉은 형상이라 까막바위(烏岩)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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