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 돈네미(돌더미, 돛넘이, 돛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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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네미(돌더미, 돛넘이, 돛너미)
옛날 돛 넘이라 하던 것이 돈네미(돌더미)로 와전되었다 한다. 시기를 알 수 없는 옛날 돛을 단 배가 강원도 홍천강을 타고 내려오다가, 이 마을에서 돛을 내렸을 때, 마을 사람들은 장락산을 넘어 이곳으로 왔다고 하여 "돛넘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홍천강은 장락산맥의 동북산 쪽을 흐르는 것을 모를 이 없으니, 억측인 듯 싶다. 돌더미란 산자락 농경지에 돌이 많아서 이 돌을 주어다가 밭 모퉁이에 수북하게 싸놓은 것이 많아서 이를 가리킨 말이라고 생각한다.
돈네미(돌더미)의 쇠뿔봉은 소의 뿔 같은 형상으로 서 있고, 장락산 능선 50여m아래에는 쇠뿔배기 골이 있는데, 이곳에는 붉은 소나무가 있으며, 그 옆에는 애틋한 사랑을 하다가 헤어져, 이 곳 각시(색씨굴)굴에서 낭군을 그리며, 평생을 살아온 베틀바위와 각시 굴에 대한 유래와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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