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리 ♤ 방일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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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일1리
방일1리는 방일2리 음방부락 앞 37번 국도에서 최근 개설된 북쪽방향 농도를 따라 무능개(武陵溪에서 무능개로 와전된 듯)를 지나면, 삼태기와 같이 생긴 양지쪽에 있는 마을이다.
방일1리에는 방일초등학교와 방일교회가 자리잡고 있으며, 설곡리로 넘는 가루고개와 3리(양방)로 넘는 통수고개가 있다. 가루고개는 방일리와 설곡리의 왕래를 방해하는―가루 걸리는―고개라는 뜻으로 "가루고개"라 하고, 방일1리↔3리 사이의 통수고개는 고개마루에서 통소(洞簫)를 불면 양쪽마을에서 모두 들을 수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의 통소가 통수고개로 와전된 듯 하다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이 곳 마을 뒤 덕암산 중턱에는 커다란 두 그루의 나무가 산제당 역할을 하며, 해마다 이곳에서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평온과 주민의 안녕을 비는 산신제사를 지내고 있다.
그리고 이곳 마을에는 30여 가구가 거주하는데, 그중 15호가 축산 전업 농가로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 조사일시 : 2000. 6. 21
▷ 제 보 자 : 노인회장 조봉호, 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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