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리 ♧ 사룡(沙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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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룡(沙龍)리
사룡리는 본래 양평군 북도하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사점리, 용문천리, 소사리를 합하여 사점과 용문천의 이름을 따서 사룡리가 되었다.
사룡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용문천"(龍門川)을 꼽을 수 있는데 "소사"(小沙)라고도 부른다. 또한 스스로 잠긴다라는 뜻의 "자잠"(自潛)마을에는 임진왜란 때의 맹생원―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동네사람을 왜놈에게 팔아 넘긴 민족반역자 맹생원이 왜놈이 패주한 후, 볏집 속에 숨었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발각되어 불타 죽고, 그 자리도 하늘의 노여움을 사서 물에 잠겼다는―애국적 권선징악에 대한 전설(가평군지 p1110,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 p156∼p167)이 있다.
사룡리에는 용문천(용문내)이라는 마을 외에 은고개, 젓절, 선들, 삼선당 자잠부락으로 나뉘어 있으며, 현재 약 4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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