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촌리 ♡ 장터(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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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3반)
장터마을은 미원천 남쪽 양지바른 둔덕으로, 북한강의 합류점에 인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청평댐이 생기기 전까지는 배를 이용해 서울(광나루, 마포 등)을 오갈 수 있고, 또 사룡리 자잠나루에서 배로 강을 건너가면, 복장포를 거쳐 가평으로 가는 지름길이었기에 수륙교통의 요지라는 지형적인 이점으로 많은 장꾼들이 모여들어 생활용품을 거래하는 장터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1942년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뱃길이 막히고, 솔고개로는 신작로가 뚫려 이 곳 장터는 폐지되고, 물물교환으로 흥청대던 그 시절도 이제는 옛 이야기일 뿐, 지명만이 옛날을 회상시켜 주며,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되어버렸다.
이 곳 장터마을에는 현재 약 10여가구가 거주하며, 뒷말과 인접해 있으며, 선촌2리 장석동(장돌)으로 건너는 장돌교가 있고, 이 교량을 건너지 말고 계속 가다보면 신천2리 한양부 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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