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리 ♡ 삼의(三宜)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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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의(三宜)부락
삼의란 말은 샘이 솟는 마을 밑이라는 뜻의 한문식 이름인데 샘물→샘일→샘밑→삼의로 와전(訛傳)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락에는 옛부터 샘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어, 매우 차고 그 맛이 좋았다고 한다. 광해(光海) 14년(1622년)경에 도사(都事)로 있던 정씨의 성을 가진 이가 이곳에 터를 잡고 큰집을 지었었지만, 지금은 매립되어 없어진 상태다.
삼의부락 뒤로는 송산리로 넘는 "소리재"와 "송이재"가 있으나, 지금은 왕래가 없어, 고갯길을 찾을 수 없는 상태로 수목이 우거져 있으며, 장락산맥 줄기 아래 뒷골, 능안, 낡은 터와 도장골, 도서골, 음소골, 불당골 등은 삼의부락 대표적인 골과 지명이라 하겠다. 행정구역상 창의리 1, 2, 3반으로 58호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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