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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곡리 ♤ 회곡2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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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평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017회 작성일 15-06-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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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곡2리

 회곡2리는 조선조 때 율곡 선생께서 잠시 몸을 피해 은신하던 곳이라 하여 "율림" 또는 "밤 가시"라고 부르기도 하고, 다른 설로는 밤나무가 많아서 "율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나, "밤 가시"라는 호칭으로 보아 후자의 명칭이 맞을 성싶다.

이 마을에 자연부락으로는 삼밭 골, 하 율림, 상 율림, 물푸니 라는 자연부락이 있고, 마을 앞산에는 패나무 골과 그 옆 산 능선에는 "마이다스 밸리"라는 골프장 공사가 한창이다. 이 마을은 동으로는 선촌리, 서로는 화야산, 남으로는 이천리, 북으로는 회곡1리가 된다.

이곳에는 6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축산 농가도 10여 세대 포함되어 있다.

그 옛날 몸이 날랜 사람이 뛰어 넘을 수 있을 정도의 연못이 있는데, 당시 신(神)내린 무당이 굿을 하다가, 연못을 뛰어 넘지 못하고 빠져 죽었다는 "무당소"라는 연못이 있고, 마을 서쪽에는 물이 많고 오목하게 생겼다는 "두멍안" 마을이 있다.

그 꼭대기에 너겁(가랑잎)이 씌어져서, 수 십 명이 함께 비를 피할 수 있었다는 "너겁바위"가 있다. 바위가 상당히 높고 험준하게 생겼으며, 이 바위가 검게 변하면 비가 온다고 하여, 특히 한해가 들 때면,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 앞에 모여 비가 오기를 빌고, 그러면 먹구름이 이 바위의 주변에서 일기 시작한다는 "덤바위(전설: 가평군지 p1114 참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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